Not Just a Dot

Heoyu has worked on the projects by focusing on how to recognize objects, “perspectives.” She does not intend that the figures painted in the plane are immediately recognized; she intends that the people could experience slight optical illusions or motility inside such figures. Heoyu expects that a dot or line could have unexplainable and sensible depth through subtle layers in the multi-layered figures which are also devoted to the most fundamental elements. These projects started from a sentence she organized while studying philosophy, “the attribute of epistemology cannot serve as the ground for ontology.” As a metaphor for this thought, she started making a dot appear as depth instead of a dot. Afterwards, she becomes fond of the various cognitive wits for objects and enjoys employing every expressive form, including paintings, photographs, installations, and writings, to express the subject matter.

허유는 대상을 인식하는 방식, ‘관점’에 관심을 두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평면에 그려진 형상이지만 즉각적으로 인식되지 않기를 바라며 그 안에서 약간의 착시 또는 운동성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 가장 기본적인 요소에 충실하면서도 다층적인 형상을 통해 하나의 점이나 선이 미세한 중첩을 통해 설명하기 어려운 감각적인 깊이를 가질 수 있도록 작업하고 있다. 이러한 작업의 출발은 철학을 공부하면서 정리한 하나의 문장-“인식론적 근거가 존재론적 근거가 될 수 없다”-에서 시작되었는데, 이것의 메타포로써 하나의 점을 점이 아닌 깊이로 보이도록 표현하는데에서 비롯되었다. 그 이후로 대상에 대한 다양한 인식적 위트를 좋아하며 관심있는 주제를 표현하는데 있어서 페인팅, 사진, 설치, 글, 그 어떤 방식도 가리지 않고 사용하는 것을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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